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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울모터쇼]차세대 쉐보레 스파크 세계최초 공개

등록 2015.04.02 08:00:00수정 2016.12.28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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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 규모 '쉐보레 파빌리온' 전시관 마련



【고양=뉴시스】신정원 기자 = 한국지엠(GM)이 3~12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차세대 쉐보레 스파크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한국GM은 서울모터쇼 본격 개막에 앞서 2일 킨텍스에서 개최한 프레스 데이 행사를 통해 3200㎡ 규모의 '쉐보레 파빌리온' 부스를 마련하고 쉐보레 제품과 알페온 등 총 27대의 차량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세계 첫 선을 보인 차세대 스파크는 40개국 이상에서 판매될 쉐보레 브랜드의 글로벌 모델이다. 경차를 뛰어넘는 최첨단 안전 사양과 편의 장비를 갖췄고 주행 퍼포먼스도 향상시켰다.

 팀 마호니 글로벌 쉐보레 마케팅 총괄 임원은 "글로벌 톱 10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해 밀레니얼(Millennial) 세대의 요구를 반영했다"며 "첨단 기술과 정교하게 다듬은 디자인으로 쉐보레가 지향하는 '파인 뉴 로즈'(Fine New Roads)를 잘 설명했다"고 소개했다.

 기존 모델 대비 휠 베이스를 확장하고 전고는 36㎜ 낮춰 한층 날렵해졌다. 공기 역학적 유선형 디자인으로 주행 효율을 개선하면서도 여유로운 실내 공간은 그대로 유지했다.

 또 견고한 차체 구조로 세밀하고 정확한 핸들링이 가능하도록 했고, 정숙하면서도 즐거운 주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쉐보레 측 설명이다.

 마이클 심코 GM 해외사업부문 디자인 부사장은 "기존의 젊은 느낌을 유지하면서 한층 감각적이고 고급스러워졌다"며 "간단히 말해 스파크가 어른스러워졌다"고 밝혔다.

 엔진은 GM의 차세대 에코텍 엔진을 탑재해 성능과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에코텍 엔진은 알루미늄 실린더 블록과 실린더 헤드를 채택해 차량 하중을 감소시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엔진룸 중량을 감소시켜 차량 전후 하중 배분을 개선함으로써 주행 성능에도 기여한다.

 국내 시장에는 1.0ℓ 3기통 에코텍 가솔린 엔진과 차세대 C-Tech 무단변속기 또는 수동변속기를 적용한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일부 모델에는 도심 주행 연비를 높이는 스톱 앤 스타트 기능을 적용한다.

 이 외에 전방충돌경고(FCA), 차선이탈경고(LDW), 사각지대경고(SBSA) 등 최신 안전 사양을 장착했고 마이링크를 통해 후방카메라기능과 후방주차보조시스템을 제공한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차세대 스파크는 동급 최고 주행성능을 이어받으면서도 한층 정제된 주행 품질로 세련된 경험을 선사한다"말했다.

 이와 함께 쉐보레는 모터쇼 기간 동안 5개의 멀티 스크린을 통해 쉐보레만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스는 패션쇼를 연상케하는 런웨이 스타일로 꾸몄다. 지난 1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새롭게 적용한 디자인과 비디오, 조명, 사운드로 극적인 요소를 강조, 생동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아울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을 경험할 수 이는 '캠핑 존', 스포츠의 역동성을 접목시킨 '파워 오브 플레이 존', 쉐보레 레이싱팀 역사를 엿볼 수 있는 '레이싱 존', 고품격 프리미엄 세단을 확인할 수 있는 '알페온 존' 등도 마련했다.

 이 외에 전 축구 국가대표 박지성 팬 사인회(4일), 프로 레이서 겸 배우 안재모 및 쉐보레 레이싱팀 이재우 감독 팬 사인회(5일)도 진행한다. 부스 방문객에겐 퀴즈 이벤트와 게임쇼, 레이싱 모델과의 부스 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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