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치

朴대통령, 페루서 한류팬들과 '깜짝 만남'

등록 2015.04.20 06:26:41수정 2016.12.28 14:53:0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리마=뉴시스】김영욱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후(현지시각) 페루 리마 공군 제2비행단 비행장에 도착, 페루측 산체스 외교부 장관 등 영접인사들과 인사하고 있다. 2015.04.19.  mirage@newsis.com

【리마=뉴시스】김영욱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후(현지시각) 페루 리마 공군 제2비행단 비행장에 도착, 페루측 산체스 외교부 장관 등 영접인사들과 인사하고 있다. 2015.04.19.  [email protected]

【리마=뉴시스】박정규 기자 = 중남미 4개국 순방 두 번째 국가로 페루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현지 한류팬들과 예정에 없던 '깜짝 만남'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루 리마 현지에서 케이팝(K-Pop) 동호회 대표 15명과 만남을 갖고 '페루 내 한류애호가들' 명의로 된 선물을 전달받았다.

 당초 이 만남은 페루 방문 일정에 마련돼있지 않았다. 그러나 페루 내 한류 팬클럽에서 선물을 전달하겠다고 요청하면서 갑작스레 만남이 이뤄지게 됐다는 게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현재 페루 내 케이팝 팬클럽 수는 124개(주페루대사관 등록 기준)로 페루 내 케이팝 팬은 약 3∼5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고속인터넷의 도입으로 유튜브 등을 통해 케이팝이 소개되면서 젊은 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페루는 남미 국가 중에서 한국 드라마 방송이 1위를 차지하는 국가로 2002년 드라마 '별은 내가슴에'를 처음 방영한 이후 한국 드라마가 꾸준한 인기를 끌면서 한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