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과학중·고 이전 개교식…"스포츠인재 양성"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22일 울산 북구 산하동 신축건물에서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교장 정재오) 이전 개교 기념 테이프 컷팅식이 진행되고 있다. 2015.04.22.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교장 정재오)는 22일 울산 북구 산하동 신축건물에서 이전 개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스포츠인재 양성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교식은 김기현 울산시장, 김복만 울산시교육감, 박영철 울산시의회의장 등 내빈과 지역 체육계 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기현 시장은 축사에서 "120만 시민의 숙원사업인 울산스포츠과학중·고 개교를 축하한다. 울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스포츠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시가 동반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복만 교육감은 치사에서 "울산스포츠과학중·고가 최첨단의 시설 등을 갖춘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전국 최고의 체육전문교육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재오 교장은 개교기념사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시스템으로 전인적 품성의 글로벌 스포츠인재를 양성해 대한민국의 스포츠를 바꾸어 갈 수 있는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22일 울산 북구 산하동 신축건물에서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교장 정재오) 이전 개교 기념 테이프 컷팅식이 진행되고 있다. 2015.04.22.  [email protected]

 울산스포츠과학중·고는 학교건물 준공이 미뤄지며 지난해 3월 옛 울산동중학교에서 5학급으로 임시 개교했다. 공사 완료 후 지난 3월 현재의 건물로 옮겼다.

 신축건물은 대지면적 6만1835㎡에 웨이트 트레이닝실·실내 육상트랙·수영장·기숙사 등 첨단 훈련 시설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울산스포츠과학중·고는 스포츠 전문과정과 스포츠외교관, 스포츠마케터 등의 스포츠인재과정 15학급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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