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피해' 이용수할머니 워싱턴DC서 주목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87) 할머니가 미연방 수도 워싱턴 DC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워싱턴에 도착한 이용수할머니는 마이크 혼다와 그레이스 맹 등 미연방의원들과 잇따라 만나고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한 주류 매체와 인터뷰를 갖는 등 매스컴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아베 신조 일본총리가 오는 29일 미의회 합동연설에서 하게 될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그 대척점에 있는 이용수할머니의 행보는 연일 관심의 대상이다. 내외신회견장의 이용수할머니. 2015.04.25. <사진=Newsroh.com 제공> [email protected]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87) 할머니가 미연방 수도 워싱턴 DC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워싱턴에 도착한 이용수할머니는 마이크 혼다와 그레이스 맹 등 미연방의원들과 잇따라 만나고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한 주류 매체와 인터뷰를 갖는 등 매스컴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아베 신조 일본총리가 오는 29일 미의회 합동연설에서 하게 될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그 대척점에 있는 이용수할머니의 행보는 연일 주시의 대상이다
이용수할머니는 지난 2007년 미연방하원이 역사적인 위안부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을 때 청문회에 나와 일본제국주의 군대의 만행을 낱낱이 고발해 미 국민들을 전율케 했다. 당시 위안부결의안의 주역이자 일본계 3세인 마이크 혼다(73) 의원과의 재회는 그래서 더욱 극적이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87) 할머니가 미연방 수도 워싱턴 DC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워싱턴에 도착한 이용수할머니는 마이크 혼다와 그레이스 맹 등 미연방의원들과 잇따라 만나고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한 주류 매체와 인터뷰를 갖는 등 매스컴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아베 신조 일본총리가 오는 29일 미의회 합동연설에서 하게 될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그 대척점에 있는 이용수할머니의 행보는 연일 관심의 대상이다. 워싱턴포스트는 23일 메트로섹션1면과 8면애 대서특필했했다. 2015.04.25. <사진=Newsroh.com 제공> [email protected]
열다섯살에 일본군인에게 강제로 끌려가 고명 딸이 죽음보다 더 큰 고통을 당한 것을 알게 된 아버지는 술로 세월을 보내며 결국 일찍 돌아가시고 말았다. 이용수할머니의 손을 따뜻하게 맞잡은 혼다의원에게서 아버지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혼다 의원의 연설과 관련, 워싱턴포스트 광고를 올리기 위해 모금운동을 전개하는 미주한인사회는 23일 할머니덕분에 광고 이상의 효과를 얻었다. 이 날짜 워싱턴포스트가 메트로섹션 1면과 8면에 이용수할머니의 이야기를 대서특필했기 때문이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87) 할머니가 미연방 수도 워싱턴 DC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워싱턴에 도착한 이용수할머니는 마이크 혼다와 그레이스 맹 등 미연방의원들과 잇따라 만나고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한 주류 매체와 인터뷰를 갖는 등 매스컴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아베 신조 일본총리가 오는 29일 미의회 합동연설에서 하게 될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그 대척점에 있는 이용수할머니의 행보는 연일 관심의 대상이다. 워싱턴포스트는 23일 메트로섹션1면과 8면애 대서특필했했다. 2015.04.25. <사진=Newsroh.com 제공> [email protected]
이날 레이번 하원의원 빌딩에서는 워싱턴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주관하는 이용수할머니의 내외신 기자회견이 열렸다. 미국의 주류 매체는 물론, 일본 매체 및 중국 매체 등 거의 50여개의 신문과 방송이 참석해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일부 언론사는 자리가 부족해 인터뷰장에 입장하지 못할만큼 뜨거운 열기가 넘쳐 흘렀다.
기자회견에는 데니스 핼핀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연구원, 국제사면위원회(AI) 워싱턴지부 티 쿠마 국제옹호국장, 아태지역 2차 세계대전 만행 희생자 추모회 제프리 천 회장, 대만참전용사워싱턴협회 스탄 차이 부회장 워싱턴 정대위 이정실 회장, 서옥자 고문, 워싱턴한인연합회 임소정 회장, 버지니아한인회 김태원 회장 등이 참석했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87) 할머니가 미연방 수도 워싱턴 DC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워싱턴에 도착한 이용수할머니는 마이크 혼다와 그레이스 맹 등 미연방의원들과 잇따라 만나고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한 주류 매체와 인터뷰를 갖는 등 매스컴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아베 신조 일본총리가 오는 29일 미의회 합동연설에서 하게 될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그 대척점에 있는 이용수할머니의 행보는 연일 관심의 대상이다. 23일 의원빌딩에서 열린 내외신회견 모습. 2015.04.25. <사진=Newsroh.com 제공> [email protected]
데니스 핼핀 연구원도 "일본의 침략 역사와 식민지 지배를 사죄한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처럼 아베 총리 역시 진정한 반성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고 제프리 천 회장, 스탠 차이 부회장은 등도 "역사에 대한 책임과 반성이 없다면 일본정부와 국민들은 훗날 주변국들과의 갈등으로 고통을 겪을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과거를 부정하는 아베 총리와 일본정부의 뻔뻔함을 직시해야한다"이라고 요구했다.
이용수할머니는 "아베 앞에서 눈을 똑바로 뜨고 역사의 산증인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의회 연설 때 아베가 나를 바라볼 수 있도록 앞에 앉게 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날 그레이스 맹 의원을 만나는 등 미의원들과도 활발히 접촉중인 이용수할머니는 "위안부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애쓰시는 미국 의원들에게 한없이 감사를 드린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87) 할머니가 미연방 수도 워싱턴 DC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워싱턴에 도착한 이용수할머니는 마이크 혼다와 그레이스 맹 등 미연방의원들과 잇따라 만나고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한 주류 매체와 인터뷰를 갖는 등 매스컴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아베 신조 일본총리가 오는 29일 미의회 합동연설에서 하게 될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그 대척점에 있는 이용수할머니의 행보는 연일 관심의 대상이다. 그레이스 맹(오른쪽) 의원 등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2015.04.25. <사진=Newsroh.com 제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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