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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북과수 통합브랜드 개발

등록 2015.04.27 09:03:51수정 2016.12.28 14: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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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경북도는 경북과수의 마케팅창구를 일원화하고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북과수 통합브랜드 개발업체'를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내 800여개 농산물브랜드가 상호 과당·출혈경쟁으로 경쟁력 약화가 우려됨에 따라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FTA대응한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시·군 농산물 브랜드 간 서로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선 도내 주요 5대 과수인 사과와 복숭아, 포도, 감, 자두를 중심으로 경북과수만의 특색과 우수성을 형상화하고 소비자와 국·내외 바이어가 선호하는 인지도 높은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개발한다.

 통합브랜드로 적합한 요건을 갖춘 품목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통합마케팅에 참여하는 농가 등에 생산에서 유통까지 철저한 품질관리와 정기적인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대중매체를 적극 활용한 스토리 마케팅 추진 등 경북과수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도는 통합브랜드 개발 업체가 선정되면 브랜드명 선정과 로고 디자인, 포장디자인 개발을 추진해 올해 말까지 브랜드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 사과 등 과수 출하기에 맞춰대대적인 브랜드 론칭행사를 개최해 국·내외 소비자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최 웅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한·칠레 FTA시작으로 수입과실이 국내 시장을 잠식해 국내산 농산물의 입지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면서 “통합브랜드를 중심으로 경북과수의 경쟁력을 한곳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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