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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울산교육청, 232개 유·초·중·고교 석면천장 정비

등록 2015.04.28 14:04:55수정 2016.12.28 14: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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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석면이 함유된 유치원, 초·중·고의 학교 천장 등을 전면 정비한다.

 28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내 유치원(사립·공립단설·병설유치원)과 초·중·고 362개교 건물을 대상으로 석면 함유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총 232개교의 천장과 단열재 등에서 석면이 함유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교육청은 오는 5월 말까지 순차적 정비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어 올해 32억원을 들여 우선 8개 교에 대한 정비를 하반기에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안전한 석면 천장 관리방법 홍보와 교육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한해 투입할 수 있는 예산에 한계가 있고, 학교의 특성상 방학 중에만 공사할 수 있어 중·장기적인 교체 계획을 세울 계획"이라며 "20~30년 이상 낡은 학교부터 먼저 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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