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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난해 노동생산성 1.5% 상승

등록 2015.05.07 11:00:00수정 2016.12.28 14: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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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예슬 기자 =지난해 노동생산성이 전년 대비 1.5% 올랐다. 2년 연속 상승세다.  하지만 2013년(2.8%)에 비해 상승폭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모습인데, 실상은 기저효과가 반영된 2013년에 비해 더 실속 있었다는 평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2014년 전(全) 산업의 노동생산성지수 추이를 분석한 결과 노동생산성지수가 101.9(2010년 지수를 100으로 기준)로 1년 전보다 1.5%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비스업이 생산증가와 노동투입 감소로 전년 대비 2.7% 상승, 오름세를 이끌었지만 건설업은 노동투입이 증가하면서 1.7% 하락한 탓이다. 제조업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노동생산성지수는 ▲2011년 0.2% ▲2012년 -2.6% ▲2013년 2.8% ▲2014년 1.5%의 추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분야별로 보면 산업생산은 서비스업이 2.2%, 제조업이 0.1% 성장해 전산업 생산이 1.2% 늘었지만 2013년(1.8%)보다는 상승세가 둔화됐다. 건설업은 0.8% 감소했다.

 노동투입 측면에서는 근로자수가 0.7% 늘었지만 근로시간 단축(-1.0%)의 영향으로 노동투입량이 0.4% 줄었다. 다만 2013년(-1.0%)보다는 하락세가 완화됐다.

 부가가치 노동생산성(107.8)은 전년보다 3.8% 올라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3.9% ▲서비스업 4.1% ▲건설업 -0.4%를 기록했다.

 산출(실질부가가치)은 3.5% 상승해 전년(3.2%)보다 0.3%포인트 확대됐다. 건설업이 0.6% 상승했고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각각 4.0%, 3.5%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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