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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 오피스텔 수익률 '전국 최고'… 작년 10.74%

등록 2015.05.20 11:01:40수정 2016.12.28 15: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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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수요 증가 및 혁신도시건립 영향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제주 지역의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이 두자릿수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로 떠올랐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5.70%였다. 전국적으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제주(10.74%)였으며 가장 낮은 곳은 세종시(4.06%)로 분석됐다.

또 같은기간 오피스텔 연간임대수익률은 경기도가 5.73%, 서울이 5.29%로 각각 조사됐다. 경기도 오피스텔은 2005년 이후 10년간 전국, 서울보다 높은 임대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기준금리 동결에 따른 저축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진 상황에서 마땅히 수익이 낼 곳이 부족해 오피스텔로 투자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제주의 경우 관광객이 사상 처음으로 연간 1200만명을 넘어서자 수익형부동산도 관광 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를 누리고 있다"며 "제주혁신도시가 건립되고 9개 공공기관 입주 등 각종 호재도 있어 오피스텔 수익률 상승에 한몫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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