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제

롯데 팩토리 아울렛 인천점 오픈…177개 브랜드 입점

등록 2015.05.22 09:22:40수정 2016.12.28 15:02:3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첨부용//롯데아울렛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롯데 팩토리 아울렛 인천점이 22일 베일을 벗는다.

 롯데 팩토리 아울렛 인천점은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15번째 아웃렛 점포로 패션기업들의 종합관 형태로 운영되는 상설 할인매장이다.

 롯데백화점은 기존 아웃렛과는 차별화된 팩토리 아울렛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저렴한 가격의 상품을 제공하는 한편 협력업체에는 장기 체화재고를 해소할 수 있는 판로를 만들어준다는 계획이다.

 팩토리 아울렛 인천점은 지상 1~6층 건물(영업면적 1만6500㎡)에 블랙야크, 리바이스, 미샤 등 패션 브랜드, 쿠쿠, 휴롬, 한국도자기, 씰리 등 177개 브랜드를 한 자리에 모았다.

 총 177개 브랜드 중 패션·생활가전 브랜드는 모두 164개로 이중 87%에 해당하는 143개 브랜드가 2년차 재고로 구성됐다. 특히 리빙 브랜드에서는 단종 모델, 진열·반품 제품 등 다양한 리퍼브 상품을 정상가 대비 40~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팩토리 아울렛 인천점의 또 하나의 특징은 브랜드별로 매장이 구획됐던 기존의 아웃렛과는 달리 패션 그룹의 '종합관' 형태로 꾸며졌다는 점이다.

 2년차 이상의 저렴한 상품들이 대부분인 만큼 브랜드별 제품의 특성을 강조하기보다는 2~5개 브랜드를 한 공간에 모아놓아 한꺼번에 여러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패션그룹 종합관 중심으로 매장이 구성돼 매장별 면적도 기존의 도심형 아웃렛보다 커졌다.

 팩토리 아울렛 인천점의 평균 매장 면적은 약 145㎡(45평)으로 기존 도심형 아웃렛의 평균 매장면적 90㎡(27평)보다 60% 가량 더 넓어 소비자들이 탁 트인 공간에서 자유롭게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대형 매대에 상품을 높이 쌓거나 상품이 든 박스를 그대로 노출시키는 등 인테리어도 대형 파이프, 선반 등을 활용해 물류창고 같은 분위기를 살렸다.

 이외에도 팩토리 아울렛 인천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다양한 맛집을 경험할 수도 있다.

 프리미엄 한식뷔페 '풀잎채', 김치요리 전문점 '장호짤라집', 부산의 유명 팬스테이크 맛집 '미스테이크' 등이 대표적이다. 250㎡(75평) 규모의 '타요버스 키즈카페'는 아동 고객들을 대상으로 준비된 장소다.

 송정호 롯데백화점 MD전략부문장은 "경기 불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보다 합리적인 쇼핑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팩토리 아울렛'이라는 새로운 콘셉트의 점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1층은 잡화·여성·영패션, 2층은 남성패션·아웃도어·스포츠, 3층은 리빙·식당가로 구성됐다. 3층부터 6층은 약 800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으로 마련됐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