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황교안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 착수
총리실 관계자는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총리 후보자 사무실을 설치하고 청문회 실무 준비에 들어갔다"며 "청문회 준비는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장관)이 총괄하게 된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사실상 인사청문회 준비단이 가동됐다고 보면 된다"며 "다만 황 후보자는 통의동 사무실로 출근하지 않고 당분간 법무부 청사로 출근할 예정"이라고 했다.
총리실은 국회에 제출하는 임명동의안 등에 첨부할 서류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인사청문회법 5조에 따르면 그 증빙 서류는 ▲직업·학력·경력에 관한 사항 ▲병역신고사항 ▲재산신고사항 ▲최근 5년간의 소득세·재산세·종합토지세의 납부 및 체납 실적에 관한 사항 ▲범죄경력에 관한 사항 등이다.
청와대는 이날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등을 오는 26일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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