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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朴대통령 "사회분열 아닌 자유민주주의 발전시킬 때"

등록 2015.05.26 11:21:32수정 2016.12.28 1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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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5.05.26.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사회 분열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더욱 굳건히 지키고 발전시킬 때"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오랜 고난의 역사와 선열들의 피땀으로 지켜낸 우리나라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북한은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사출시험을 하고 내부의 공포정치로 주민들의 삶이 무너지고 있다"며 "우리 주변국과의 과거사문제 등도 계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런 때 우리는 사회 분열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더욱 굳건히 지키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23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추모식에서 노건호씨가 행사에 참석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겨냥한 추도사를 통해 비판 발언을 쏟아낸 점을 감안해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노씨의 추도사 이후 발언의 적절성 여부를 놓고 여야 간 논란이 불거진 데다 야권 내에서도 친노·비노 세력 간 분열양상을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 등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박 대통령은 이어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서 국민들이 호국영웅들을 기림으로써 호국정신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젊은 세대에게 진정한 애국의 의미를 전할 수 있도록 각 부처별로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있는 사업을 발굴해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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