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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부 "한일장관급회담 연이어 개최…협력 지속"

등록 2015.05.26 15:36:02수정 2016.12.28 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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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정부가 26일 한·일 장관급 회담 연쇄 개최와 관련, 역사분야와 달리 상호이익이 되는 분야에선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노광일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양국간에 일련의 장관급 회담이 개최되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출범 이래 일관되게 과거사 등 역사 문제에 있어서는 단호히 대응하면서도 북한·북핵 문제 등 전략적 사안에서의 공조, 경제·사회·문화 인적교류 등 양국의 상호이익이 되는 분야에 있어서는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금년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양국 국민간 마음과 마음의 교류를 넓혀나가기 위한 다양한 국민간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부는 한·일정상회담 개최 여부와 관련해선 신중한 자세를 유지했다.

 노 대변인은 "우리는 기본적으로 한일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열린 입장이지만 과거 한·일정상회담의 경험에 비춰볼 때 회담을 위한 회담이 아니라 양국이 지속가능한 신뢰를 구축하는 회담이 돼야 하며 이를 위해 그런 회담이 가능한 여건이 우선 조성돼야 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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