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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상곤 혁신위' 오늘 공식 출범…당 혁신 방안 제시

등록 2015.05.27 05:00:00수정 2016.12.28 15: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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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혁신기구 위원장직을 수락한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과 오찬회동 후 악수하고 있다. 2015.05.24.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혁신기구 위원장직을 수락한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과 오찬회동 후 악수하고 있다. 2015.05.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전혜정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위원장을 맡아 당내 개혁을 주도하게 될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이 27일 기자회견에서 당 혁신에 대한 자신이 생각해온 '큰 그림'을 제시할 예정이다.

 앞서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을 임명하고 당 개혁과 관련된 권한 일체를 혁신위원회에 일임하는 내용의 안건을 의결한다.

 김 위원장은 의결 후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 개혁 등과 같은 쇄신안을 당장 제시하기보다는 초재선 모임, 계파별 모임 등을 진행해 당내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 '계파 문제'를 우선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도 지난 24일 "각계각층 모든 분의 의견을 수렴해서 그야말로 미래지향적이고 대중적인, 민주적인 혁신안을 만들어서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당원이 주인이 되는 정당'이라는 원칙을 강조하는 것은 물론, 혁신위에 참여할 위원 선정과 관련한 자신의 원칙과 로드맵도 밝힐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 전 교육감 측 관계자는 전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지금까지 혁신안이 없어서 (혁신을) 못한 것은 아니지 않으냐"며 "(당의) 체질 개선 없이 혁신의 방향이나 공천 개혁을 이야기하는 것은 '쌀이 없는데 밥 먹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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