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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오리농가 고병원성 AI 확진… 1800마리 살처분

등록 2015.05.27 14:40:08수정 2016.12.28 15: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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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뉴시스】이종구 기자 = 경기도 양주시에서 전염성이 강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양주시는 “지난 21일 광적면 우고리의 한 오리농장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독감(H5N8)으로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앞서 이 농장 오리에 대한 AI항원 간이검사 결과 오리 2마리에서 AI양성반응이 나와 해당농장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했다.

 시는 AI로 확진됨에 따라 해당농장의 오리 675마리와 거위 56마리, 발생농장으로부터 오리를 분양받은 농장 3곳 등 총 6개 농가의 오리와 거위, 토종닭 등 1873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 매몰했다.

 또 해당 농장 반경 10km 내에 이동통제초소 3곳과 거점 소독소 1곳을 마련하고, 관련 차량(가금류·오염물·분뇨)의 이동을 통제 중이다. 

 양주지역에는 산란계 32농가(113만5430마리), 육계 26농가(82만6344마리), 오리 4농가(9500마리), 종계 1농가(3만6500마리) 등 63농가에서 200만7774마리가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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