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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축구연맹, FIFA 회장선거 연기 요청…총회 보이콧 검토

등록 2015.05.28 03:06:06수정 2016.12.28 15: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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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스위스)=AP/뉴시스】국제축구연맹(FIFA)이 연장전에 교체 카드 1장을 더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규칙 도입에 내부적인 합의를 마쳤다. FIFA는 3일(한국시간) 스위츠 취리히에 위치한 FIFA 본부에서 회의를 갖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사진은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FIFA 본부의 모습.

【바르샤바(폴란드)=AP/뉴시스】정진탄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은 27일 국제축구연맹(FIFA) 간부 7명 체포와 관련해 오는 29일 치러지는 FIFA 회장 선거를 연기해야 한다며 이번 주 FIFA 총회 참석 거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쟈니 인파티노 UEFA 사무총장은 "FIFA 부패 수사는 축구에 대한 전체 이미지를 더럽혔다"며 "유럽 축구 협회들은 28일 FIFA 총회 불참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파티노 사무총장은 "UEFA 집행위원회는 FIFA 지도부의 변화를 원한다"며 "총회가 연기되고 새 선거가 6개월 이내에 치러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UEFA는 29일 치러지는 FIFA 회장 선거에서 요르단 알리 빈 알 후세인 왕자를 지지하고 있다. 제프 블라터 현 FIFA 회장은 5선을 노리고 있다.

 블라터 회장은 미국 FIFA 관련 수사 대상에 오르지 않았으며, 그는 모든 사법 당국에 협력하고 있다고 그의 대변인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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