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제

英 옥스포드 대학, 785년만에 첫 여성 부총장 지명

등록 2015.05.29 03:58:35수정 2016.12.28 15:04:2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런던=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가 28일(현지시간) 사상 최초로 여성을 부총장으로 지명했다.

 옥스포드 대학은 이날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 총장 루이스 리처드슨이 내년부터 옥스포드 대학교의 부총장직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리처드슨의 부총장 지명은 교직원 총회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옥스포드 대학교가 1230년 처음으로 부총장직을 둔 이래 지금까지 부총장은 모두 남성이 맡아왔다. 총장 역시 남성들의 전유물이었다.

 테러와 안보 분야에 대한 연구로 유명한 리처드슨은 미 하버드 대학에서도 고위직을 역임한 바 있다.

 그녀는 뉴욕 대학교의 총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앤드루 해밀턴 부총장의 뒤를 잇게 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