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제

[종합]중 양쯔강 여객선 침몰사고 13명 구조…대형 인명 피해 우려

등록 2015.06.02 14:28:52수정 2016.12.28 15:05:3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젠리(중 후베이성)=신화/뉴시스】중국 양쯔강에서 승객 등 458명을 태운 대형 여객선이 침몰한 가운데 지금까지 13명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중국 교통부는 전날 저녁 일어난 여객선 침몰 사고 현장에서 생존자 1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1일 저녁 9시28분 중국 후베이(湖北)성 젠리(監利)현 부근 양쯔장에서 동팡즈싱(東方之星)호가 침몰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 작업에 투입될 예정인 군인들. 2015.06.02

【베이징=신화/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양쯔(揚子)강에서 승객 등 458명을 태운 대형 여객선이 침몰한 가운데 지금까지 13명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중국 교통부는 전날 저녁 일어난 여객선 침몰 사고 현장에서 이날 11시 기준 생존자 1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1일 저녁 9시28분 중국 후베이(湖北)성 젠리(監利)현 부근 양쯔장에서 동팡즈싱(東方之星)호가 침몰했다.

 당시 선박에는 승객 406명, 5명의 가이드와 승무원 47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선박 탑승자와 구조자 수에는 혼선이 빚어졌었다. 일부 중국 언론들은 여객선에 440여 명이 타고 있었고, 20~35명이 구조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이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당시 사고 현장에 돌풍이 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국 정부 당국은 신속한 사고 처리를 위해 리커창(李克强) 총리 등을 현장에 긴급 파견해 구조작업을 지휘하도록 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