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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천에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 들어선다

등록 2015.06.23 10:00:47수정 2016.12.28 15: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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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뉴시스】문병기 기자 = 경남 사천시에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폐자원으로 전기를 생산·판매할 수 있는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이 사등동에 건립된다.  사천시는 지난 22일 송도근(왼쪽) 시장과 (주)솔솔 배문성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하고 폐자원 발전시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키로 했다. 2015.06.23. (사진= 사천시 제공)  photo@newsis.com

【사천=뉴시스】문병기 기자 = 경남 사천시에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폐자원으로 전기를 생산·판매할 수 있는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지난 22일 송도근 사천시장과 (주)솔솔 배문성 대표, (주)에스앤티엘 신재인 대표, 에스와이에너지(주) 한태영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마이크로웨이브 스팀 플라즈마 방식의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향후 시는 폐자원 공급 및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주)솔솔은 시설 자금 투자와 운영, (주)에스앤티엘은 기술과 특허제공, 에스와이에너지(주)는 인·허가 작업 및 이 프로젝트에 대한 코디네이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폐자원 발전시설은 300억원의 민간투자로 이루어지며 사등동 사천시환경사업소 인근에 건립된다.

 이 시설은 마이크로웨이브 플라즈마 기술로 기존의 소각로나 플라즈마 발전소와는 달리 제3세대 플라즈마 토치를 이용하여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발전에 사용되는 연료는 석탄·석유 같은 화석연료가 아닌 생활쓰레기와 하수슬러지·음식물 쓰레기·폐타이어·해양폐기물 등을 사용한다.

 또한 분진이나 다이옥신·암모니아 등 유해성 물질이 발생되지 않고 소음과 냄새가 없어 청정도시 사천의 이미지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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