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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그리스 야당 지도자 "국민투표서 반대표 승리는 유로화 거부"

등록 2015.07.04 02:08:48수정 2016.12.28 15: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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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AP/뉴시스】정진탄 기자 = 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보수 야당 대표는 5일 치러지는 긴축 조치 관련 국민투표에서 반대표는 채권단과의 그리스 협상력을 현저히 약화시킬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사마라스 대표는 모든 유럽이 반대표의 승리를 유로화 거부로 여기고 이로 인해 그리스 은행 폐쇄가 장기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스 정부는 7일 은행들이 영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앞서 이날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는 국민투표는 그리스 유로존 잔류에 관해 묻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사마라스 대표는 또 국민투표 이후 48시간 이내에 채권단과의 협상 타결이 이뤄질 것이란 치프라스 총리의 주장을 일축했다. 그는 그리스 국민들에게 유로존 잔류를 위해 찬성표를 던지라고 촉구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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