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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워런 버핏 올해도 3조 2000억원 기부

등록 2015.07.07 17:50:06수정 2016.12.28 15: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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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하=AP/뉴시스】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오른쪽)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겸 버크셔해서웨이 이사가 4일 네브래스카 오마하에서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인터뷰하고 있다. 2015.05.05

【오마하(미 네브래스카주)=AP/뉴시스】문예성 기자 = 버크셔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이자 회장인 워런 버핏이 올해에도 28억4000만 달러(약 3조2000억 원)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버핏 회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보유한 버크셔해서웨이 회사 B등급 주식 2064만 주를 5개 재단에 나눠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6일 종가 기준으로 28억4000만 달러에 달한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버핏의 기부 금액 중 가장 큰 규모다.

 버핏 회장이 주식을 기부하는 재단은 빌 게이츠 부부가 운영하는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과 버핏의 가족이 운영하는 '노보재단' 등 4개 재단이다.

 2006년부터 시작된 버핏의 기부금 총액은 215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이날 기부로 버핏의 재산이 640억 달러로 줄어 세계 부자 순위 3위에서 밀려 4위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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