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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울산 수돗물, 먹는 물 수질기준 전 항목 '적합'

등록 2015.07.30 07:59:31수정 2016.12.28 15: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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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지역 정수장에서 각 가정으로 공급되는 물은 먹는 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정규)는 지역 수돗물을 대상으로 59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나라 먹는 물 수질기준은 물론, 세계보건기구(WHO) 수질기준에도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검사결과를 보면 일반세균과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불소, 중금속(7개 항목), 보론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의 경우 모두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18개 항목은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등 10개 항목도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조사됐다.
 
 이 외에 과망간산칼륨소비량, 냄새, 맛, 색도, 탁도, 수소이온 농도, 염소이온, 증발잔류물, 황산이온, 세제, 망간, 아연, 동, 철, 알루미늄 등 16항목도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각 구·군별로 선정된 총 108개의 일반가정 수도꼭지 및 4곳의 노후관 수도꼭지에 대한 검사에서도 수질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정수장에서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은 우리나라 및 WHO 수질 기준치보다 훨씬 낮아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 상수도본부는 일평균 35만t의 수돗물을 생산해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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