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역사 인정 때까지 싸움 계속될 것"…워싱턴서 '위안부결의안' 8주년 기념식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미 연방의회 위안부 결의안 통과 8주년 기념행사가 28일 워싱턴 DC 의원회관 레이번 빌딩에서 개최됐다. 시민참여센터와 마이크 혼다 의원 사무실이 주최하고 워싱턴 정신대대책위와 가주한인포럼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가정상담소 성지연 이사장의 사회로 빌 파스크렐, 아담 쉬이프, 주디 추 의원 등 미 정치인들과 김동석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 등 한인들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엔 2007년 위안부결의안 통과 때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했던 이용수 할머니가 참석했고 위안부 소재 영화 '귀향'을 연출한 조정래 감독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를 소개해 시선을 끌었다. 2015.07.29. <사진=시민참여센터 제공> [email protected]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미 연방의회 위안부 결의안 통과 8주년 기념행사가 28일 워싱턴 DC 의원회관 레이번 빌딩에서 개최됐다.
시민참여센터와 마이크 혼다 의원 사무실이 주최하고 워싱턴 정신대대책위원회와 가주한인포럼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가정상담소 성지연 이사장의 사회로 빌 파스크렐, 아담 쉬이프, 주디 추 의원 등 미 정치인들과 김동석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 등 한인들이 함께 했다.
이어 결의안 당시 큰 역할을 했던 공화당 외교위원회 전문위원이었던 데니스 헬핀 존스홉킨스대 객원연구원, 아시아 폴리시 포럼 민디 코틀러 소장이 차례로 발언했다.
빌 파스크렐 의원과 애덤 쉬프 의원도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보복이 아니라 진실을 인식하고자 하는 것이다. 일본이 역사를 완전히 인정할 때까지 싸움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엔 2007년 위안부 결의안 통과 때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했던 이용수 할머니가 참석했고 위안부 소재 영화 '귀향'을 연출한 조정래 감독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를 소개해 시선을 끌었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미 연방의회 위안부 결의안 통과 8주년 기념행사가 28일 워싱턴 DC 의원회관 레이번 빌딩에서 개최됐다. 시민참여센터와 마이크 혼다 의원 사무실이 주최하고 워싱턴 정신대대책위와 가주한인포럼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가정상담소 성지연 이사장의 사회로 빌 파스크렐, 아담 쉬이프, 주디 추 의원 등 미 정치인들과 김동석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 등 한인들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엔 2007년 위안부결의안 통과 때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했던 이용수 할머니가 참석했고 위안부 소재 영화 '귀향'을 연출한 조정래 감독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를 소개해 시선을 끌었다. 파스크렐 의원의 연설을 혼다 의원이 이용수 할머니 옆에서 듣고 있다. 2015.07.29. <사진=시민참여센터 제공> [email protected]
이용수 할머니는 "이렇게 역사의 산 증인이 있는데 일본은 더이상 거짓말로 역사를 부정하지 말라. 가장 가까운 이웃인 일본이 후대들을 위해서라도 평화롭게 이 문제를 해결하라"고 준엄하게 꾸짖었다.
가주포럼의 김현정 사무국장은 2007년 결의안 통과 이후 여러 활동을 소개하고 위안부 기림비와 소녀상에 대한 일본 우익들의 준동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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