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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9월 제주는 공연세상…'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등록 2015.07.30 15:39:05수정 2016.12.28 15: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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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유도소년'

연극 '유도소년'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고학찬)는 9월 15~18일 해비치 호텔&리조트제주 및 제주 주요 지역에서 '제8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펼친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와 함께 하는 이 행사는 '문화의 바람, 예술의 물결'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올해 8회째로 공연 유통 활성화 및 지역민의 문화향유권 신장, 국내·외 관광활성화 촉진 등을 위해 진행된다. 전국의 문화예술 관계자와 종사자, 제주도민, 관광객 등이 함께 만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축제다.  

 이번에는 지난해 초연 동시에 입소문을 타며 매진 행렬을 일으킨 연극 '유도소년’이 제주도 내 주요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스페셜공연'으로 마련된다.  

 또 본 축제 기간에 앞서 제주도 내 주요 야외무대 및 실내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제주인(in,人) 페스티벌 '이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는다. 참가단체 대부분이 제주 지역 예술단체로 구성됐다.

 9월15일 오후 6시30분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은 뮤지컬배우 이건명과 배해선의 사회로 막을 올린다. 한국적인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하는 소리꾼 장사익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이어 문화예술계 및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계 종사자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여하는 '제8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시상식'과 문화예술 저변확대 및 문화융성 활성화를 위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현대자동차그룹 간 업무 협약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8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포스터

'제8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포스터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 콘텐츠 교류의 장인 아트마켓에는 전국 문예회관 관계자 1000여 명, 공연예술단체 및 기획제작사 관계자 1000여 명이 참가해 총 150개 단체의 부스전시가 진행된다. 쇼케이스를 통해 20개 작품의 하이라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예회관 관계자와 예술단체가 만나는 비즈니스미팅, 문화예술 관련 지원 정보 및 컨설팅이 진행되는 라운드테이블도 마련된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문화예술계 인사 및 관련 전문가가 참여해 주요 문화예술계 이슈를 주제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애초 지난 6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여파로 인해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페스티벌을 통해 침체된 공연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문예회관 운영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국민의 일상 속에 체감되는 문화, 문화로 행복한 삶을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홈페이지(www.jha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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