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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스라엘 총리, 유태인 극단주의자 엄단 선언

등록 2015.08.03 04:48:55수정 2016.12.28 15: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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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AP/뉴시스】양문평 기자 = 이스라엘 보안 각료회의는 2일 팔레스타인인들을 공격하는 이스라엘인들에 대한 새로운 조처를 승인했으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유태인 극단주의자들을 엄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정부가 이런 발표를 하게 된 것은 지난주 이스라엘인들을 놀라게 한 일련의 사건들 때문이다.

 지난 31일 유태교 극단주의자들로 추정되는 집단이 서안의 한 팔레스타인인 집에 방화를 해 생후 18개월된 어린아기가 사망했다.

 그 하루 전에는 한 초정통파 유태교도가 예루살렘의 게이 프라이드 행렬에 칼을 휘둘렀으며 당시 부상을 당한 한 16세 소녀가 2일 사망했다.
 
 이스라엘 치안 각의는 2일 그와 같은 폭력 행위자들을 단속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각의는 그 방법의 하나로 재판에 회부하지 않은 채 몇개월이나 몇년간 대상을 억류할 수 있는 "행정 구금"을 동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인들의 호전적 공격을 막기 위해 팔레스타인인들을 대상으로 행정 구금을 수법을 도입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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