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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바이러스 전문가, 미군탄저균 진상조사에 참여

등록 2015.08.04 08:14:41수정 2016.12.28 15: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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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이종구 기자 = 주한미군 탄저균 배달사고 진상 조사를 위한 한국과 미국의 합동실무단이 다음달 6일 주한미군 오산기지(평택)를 직접 방문해 현장 조사에 나서는 가운데, 지자체에서는 경기도가 유일하게 전문가를 조사에 파견한다.

 경기도는 바이러스 담당 전문가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소속 박사급 연구관을 ‘오산기지 탄저균 배달사고’ 현장조사에 참여시킬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지난 29일 열린 SOFA 합동위 실무단 전체회의에 따른 것으로, 현장조사에 참여하는 지자체는 경기도가 유일하다.

 도 관계자는 “대다수 미군기지가 도내에 주둔해있고, 이번 사고발생 지역이 도 관할구역인 만큼 사건의 명확한 해명과 도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조사에 참여해야 한다고 제의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특별요청으로 지난 달 15일부터 한미합동실무단에 참가하고 있다.

 경기도 박태영 군관협력담당관은 “탄저균 위험요소 여부 등을 면밀하게 검토할 것"이라며 "도민들의 불안감을 줄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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