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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사무총장, '심학봉 사태' 공식 사과

등록 2015.08.04 09:30:25수정 2016.12.28 15: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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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재훈 기자 = 제332회 국회(임시회) 본회의가 열린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심학봉 새누리당 의원이 대정부질문을 하고 있다. 2015.04.15.  jhse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새누리당은 4일 당 사무총장 명의로 성폭행 파문을 일으킨 '심학봉 사태'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새누리당 황진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알고계신 것처럼 불미스런 일에 연루된 심학봉 의원이 더이상 당에 부담을 주지않기 위해 스스로 탈당하겠다는 탈당서를 제출했다"며 "그리고 성실히 경찰조사를 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황 사무총장은 이어 "당에선, 심 의원님의 뜻을 존중하기로 하고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데 대해 거듭 진심으로 송구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심학봉 사태 발발 사흘만에 공식 사과했다.

 이어 "당에서는 다시는 이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당 차원의 자정노력을 해 나갈것이고 어떤 해당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김무성 대표는 "본인이 자진 탈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공직자로서 처신에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고 품위를 잃는 일이 앞으로 벌어지지 않게 (되길 바란다)"며 "공직자 처신을 더 조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심학봉 사태에 유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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