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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동빈 회장, 오늘 계열사 방문 등 현장경영…"나만 믿으면 된다"

등록 2015.08.04 10:11:00수정 2016.12.28 15: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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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일본에서 귀국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로 들어서고 있다. 신 회장은 호텔에서 부친 신격호 총괄회장을 만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5.08.03.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일본에서 귀국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로 들어서고 있다. 신 회장은 호텔에서 부친 신격호 총괄회장을 만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5.08.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연춘 김동현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4일 롯데그룹 계열사를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에 올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 기자와 만나 "신 회장은 오늘 출근을 안할 예정"이라며 "계열사를 방문하고 현장경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 회장은 전날 일본에서 귀국한 직후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을 만난 이후 곧바로 잠실 제2롯데월드 공사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잠실로 발길을 옮겼다.

 오후 5시20분께 롯데월드타워에 도착한 신 회장은 공사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폭염에 고생하는 현장 근로자들에게 수박 30통도 전달하며 그는 동행한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 등 임직원에게 웃음을 보이면서 "잘하겠다. 나를 믿고 따르면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롯데 그룹은 "신 회장은 귀국 즉시 경영인으로서의 행보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정부 금융권 관계자와 협력업체 대표 등을 만나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산적한 계열사 업무를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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