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지방

세브란스병원, 여수 소아심장질환자 무료 진료

등록 2015.08.04 16:36:26수정 2016.12.28 15:24: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박영환 교수 등 4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8일 전남 여수시보건소에서 선천성 소아심장질환자에 대해 무료진료에 나선다.

 4일 여수시는 지난 2005년 2월 여수시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이 체결한 무료진료 협약에 따라 2개월마다 무료진료를 하고 있다. 

 시 보건소 진료실에서 1차 진료를 통해 선천성심장질환 환자로 판명되거나 의심되는 환자는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에서 2차 진료 후 무료 수술을 진행한다.

 수술비는 세이브더칠드런, 사랑나눔, 한국심장재단 등이 공동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62회에 걸쳐 1162명의 환자들이 무료 진료 혜택을 받았다.

 이중 39명의 환자는 총 7630만원의 수술비를 들여 세브란스병원에서 무료 수술을 받았다.

 시보건소관계자는 "국내 최고 의료진의 진료서비스가 지역에서 가능하게 됨에 따라 지역의 선천성 소아심장질환자와 보호자의 시간과 비용을 덜어주고 큰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료를 받으려면 여수시보건소(061-659-4220)로 예약후 방문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