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서 서울대 학생들과 함께한 '여름과학캠프' 호응
【고창=뉴시스】김종효 기자 = 6일 전북 고창군장학재단은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과학봉사단 학생들이 지난 14일부터 3일간 지역 초중학생들과 함께 신나는 하계과학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초등학생들이 선생님으로 나선 봉사단 학생들과 '화학 금속 판화'에 대한 실험을 하고 있다. 2015.08.06. (사진 = 고창군 제공) [email protected]
고창군장학재단은 지역 초·중학생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4일부터 3일간 고창초등학교에서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과학봉사단이 진행한 '제7회 하계과학캠프'가 열렸다고 6일 밝혔다.
수학과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 5개 분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과학캠프에서는 촛불로 가는 배, 전자펜 만들기, 광합성 산물 검출, 화석 만들기, 러시안룰렛, 프랙탈 카드 만들기 등 교과과정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과학체험이 진행됐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과학캠프에 한 번 참여한 학생들이 다음해에도 다시 참가하는 등 만족도가 매우 높아 과학에 대한 학습 동기 부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양질의 교육프로그램들을 계속 발굴해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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