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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코이카, 라오스서 개발협력 논의…총리 예방

등록 2015.09.04 17:22:25수정 2016.12.28 15: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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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의 김영목 이사장이 김수권 주(駐)라오스 한국 대사와 함께 통싱 탐마봉(Thongsing Thammavong) 라오스 총리를 예방, 개발협력과 양국의 우호관계 증진에 관한 면담을 가졌다고 4일 코이카가 밝혔다.

 김 이사장은 지난 1일 라오스 현지에서 이뤄진 면담을 통해 우리정부의 대(對)라오스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계획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코이카의 8개 사업 협력방안, 향후 지원 방향 등을 소개했다.

 김 이사장은 "지금까지 코이카는 라오스의 수자원·전력 인프라 구축, 인적 자원개발, 보건의료체계 강화, 모자보건 증진에 초점을 맞춰왔다"며 "앞으로는 라오스·베트남 국경 철도 타당성 조사사업을 시작으로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통합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과학기술개발, 새마을운동을 중심으로 한 농촌공동체 개발 사업에도 지원의 폭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탐마봉 총리는 "보건·교육·지역개발 등 라오스의 사회·경제개발을 위한 코이카의 협력에 감사한다"며 "코이카의 활발한 지원으로 양국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김 이사장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라오스에 머물며 루앙프라방 주지사, 비엔티엔 주지사, 기획투자부 장관, 청년동맹 사무총장, 공안부 차관, 에너지광업부 장관, 농림부 장관, 공공사업교통부 장관, 기획투자부 차관 등과 만나 개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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