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제

최경환 "中 신창타이로 인한 진통 불가피"

등록 2015.09.05 18:25:03수정 2016.12.28 15:33: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 참석차 터키 앙카라를 방문중인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오후(현지시간) 러우 지웨이 중국 재무장관과 양자회담 후 악수를 하고 있다. 2015.09.05. (사진=기재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 참석차 터키 앙카라를 방문중인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오후(현지시간) 러우 지웨이 중국 재무장관과 양자회담 후 악수를 하고 있다. 2015.09.05. (사진=기재부 제공) [email protected]

【앙카라(터키)=뉴시스】이예슬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국 경제가 신창타이(新常態, 뉴노멀)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겪는 진통은 불가피하다는 데 공감했다.

 5일(현지시간) 최 부총리는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방문한 터키 앙카라에서 러우지웨이 중국 재무장관과 만나 최근 중국경제 상황과 2016년 G20 운영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러우 장관은 "중국 경제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하방 압력을 받고 있지만 안정적 성장 경로를 자신한다"며 "특히 서비스 부문이 크게 성장하는 등 개혁과 구조조정을 통해 지속성장의 기반이 마련돼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중국경제가 신창타이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겪는 진통은 불가피하다"며 "중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데 공감한다"고 밝혔다.

 내년 G20 우선과제에 대해 러우 장관은 구조개혁 강화, 글로벌 인프라 확충을 위한 다자개발은행(MDB) 협력 강화 등 투자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와 러우 장관은 또 연내 공식 출범할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재확인했다.

 최 부총리는 북한의 비핵화를 전제로 한 동북아 개발은행 구상에 대한 중국의 지지를 요청하며 "이는 AIIB와 보완적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중국의 일대일로를 한반도까지 연결해 아시아 역내 경제통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