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장관 "학교예술 지원…하모니가 중요"
이날 오후 '제5회 전국 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한 황 장관은 축사에서 "학교 구성원 모두 행복한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충북에너지고와 진천상고 학생들의 대취타대 공연으로 행사의 서막이 오른 직후 무대에 오른 황 장관은 "학생은 모두가 별이고, 왕자이고, 공주이기에 대취타대가 등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나의 훌륭한 음악이 탄생하려면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단원 모두가 하모니를 이뤄야 한다"며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인생의 고단함, 슬픔이 녹아내리고 어느새 친구에게도 힘을 주게 되는 법"이라고 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병우 충북도교육감과 10개 시·도의 부교육감이 참석했지만 황 장관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교부금 배정기준 변경 등 정책현안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음악으로 '자퇴생 0명의 기적'을 이룬 충남 목천고 관현악단은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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