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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황우여 장관 "학교예술 지원…하모니가 중요"

등록 2015.09.08 16:46:37수정 2016.12.28 15: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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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8일 오후 충북 청주시 한국교원대학교 교원문화관에서 5회 전국 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이 개막, 충북에너지고등학교와 진천상업고등학교 취타대가 개막을 알리는 대취타를 연주하고 있다. 2015.09.08  in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연종영 기자 =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8일 "학생의 긍정 에너지와 무한한 가능성을 키워주기 위해 학교예술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제5회 전국 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한 황 장관은 축사에서 "학교 구성원 모두 행복한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충북에너지고와 진천상고 학생들의 대취타대 공연으로 행사의 서막이 오른 직후 무대에 오른 황 장관은 "학생은 모두가 별이고, 왕자이고, 공주이기에 대취타대가 등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나의 훌륭한 음악이 탄생하려면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단원 모두가 하모니를 이뤄야 한다"며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인생의 고단함, 슬픔이 녹아내리고 어느새 친구에게도 힘을 주게 되는 법"이라고 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병우 충북도교육감과 10개 시·도의 부교육감이 참석했지만 황 장관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교부금 배정기준 변경 등 정책현안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8일 오후 충북 청주시 한국교원대학교 교원문화관에서 5회 전국 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이 개막한 가운데 김주성(사진 왼쪽부터) 교원대 총장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축하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2015.09.08  inphoto@newsis.com

 한국교원대에서 10일까지 이어질 이 축제에는 전국 149개 학교 학생 5000여 명이 오케스트라, 연극, 뮤지컬 등을 선보인다.

 음악으로 '자퇴생 0명의 기적'을 이룬 충남 목천고 관현악단은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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