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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실크로드 경주] "국가대표 넌버벌 공연 경주서 모두 모인다"

등록 2015.09.10 09:35:19수정 2016.12.28 15: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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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최창현 기자 = 오는 11일부터 한 달 동안 경주엑스포 공원을 찾으면 난타, 비밥, 점프, 빵쇼 등 국가대표 넌버벌 공연들을 매일 즐길 수 있다.  

 매년 9~10월 열리는 공연관광축제는 우리나라 최고의 넌버벌 공연들로 구성되는 축제로 올해는 '실크로드 경주 2015'와 연계해 지방 최초로 개최된다.

11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2015 공연관광축제' 개막식에는 특별한 오프닝 퍼포먼스도 예정돼 있다. '페인터즈 히어로' 팀이 준비한 4개의 판넬 그림이 하나로 합쳐지며 참석한 내빈들이 마지막 조각을 맞춤으로써 '실크로드 경주 2015'와 '낙타'를 형상화한 그림이 완성되는 것이다.

 공식행사 이후에는 4개 넌버벌 공연의 특별 무대가 예정돼 있는데, 환상적인 라이브 드로잉과 세련된 무대언어가 결합된 '페인터즈 히어로', 제빵 체험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신나는 빵쇼 팡팡크로즈',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드럼캣', 대한민국 최고의 판타지 퍼포먼스 '플라잉'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을 환상의 무대로 초대한다.

 '2015 공연관광축제'에서는 모두 10개의 국가대표 넌버벌 공연들이 매일(월요일 휴연) 무대에 오른다.

 난타, 드럼캣, 비밥, 사춤(사랑한다면 춤을 춰라), 점프, 페인터즈 히어로, 빵쇼, 판타스틱, 드로잉쇼, 쿵페스티벌 등 하루 두 차례 펼쳐진다. 한 회 30분 정도의 시간동안 3~4가지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연계한 '갈라쇼', 공연 전과 후 관객들이 참여하는 이벤트쇼, 도내 지자체를 직접 찾아가 펼치는 특별공연 등이 마련돼 있다.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넌버벌 공연들로 구성된 공연관광축제가 '실크로드 경주 2015' 기간 열려 행사가 한층 풍요로워졌다"라며, "지방에서는 보기 힘든 넌버벌 공연들이 매일 펼쳐지니 관람객들이 절대 놓치지 말고 봐야할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한국공연관광협회 최광일 협회장은 "이번 공연관광축제는 지방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라 더욱 뜻깊다. 한국에서 벌어지는 세계적인 넌버벌 축제를 세계가 감동하는 수준높고 역동적인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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