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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아차, 파업 초읽기…16일 찬반투표

등록 2015.09.15 13:56:00수정 2016.12.28 15: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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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7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열린 현대·기아차그룹 노조연대회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김종석 기아차 노조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노조연대는 이날 임금피크제 도입 중단을 비롯해 통상임금 정상화, 자율교섭권 보장, 단체교섭 조기 해결 등을 촉구했다. 2015.09.07.  yohan@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자동차 노동조합도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다.

 1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노조는 16일 조합원 3만4000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나선다. 1직 근무자는 16일 오후 2시40분부터, 2직 근무자는 오후 3시40분부터 각각 1시간씩 투표를 진행한다.

 앞서 10일 기아차 노조는 소하리 공장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 발생을 결의했다. 11일에는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제기했다.

 기아차는 지난 3년간 연속으로 파업해왔다.

 한편 기아차 노조는 올해 임금 협상에서 ▲기본급 15만9000원(7.7%) 인상 ▲작년 영업이익 30% 성과급 지급 ▲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상여금 정율 750%+ 250만원) ▲근무형태 '8+8' 변경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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