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中 하이난 축제교류…"류츠꾸이省長 곧 제주방문"
도는 "하이난성과의 축제교류를 위해이곳을 방문중인 제주도 실사단 양기철 도 국제통상국장이 19일 오후 하이커우 환다오타이더(寰島泰得)호텔에서 하이난 성과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제주도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전했다.
양 국장은 “지난해 11월 제주와 하이난이 한·중 인문교류 테마도시로 선정되면서 양 지역간 교류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를 맞게 됐다"며 “10월 4~7일 제주에서 열리는 ‘하이난의 날’을 위해 류츠구이 하이난 성장과 대규모 방문단의 제주 방문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국장은 이어 “11월에는 하이난 성 최고의 축제 환러제(歡樂節)와 연계해 ‘제주의 날’을 개최”하며 “이 시기에 원희룡 지사도 방문단을 이끌고 하이난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제주와 하이난은 과거 수 많은 문인과 정치가의 유배지였으며, 이는 제주와 하이난의 인문교류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루즈위안 하이난성 비서장은 “류츠꾸이(劉賜貴)성장이 제주를 방문해 원희룡 지사와 회담을 하고 양지역 교류를 심화하는 문서에 서명할 것”이라며 "10월 4일~7일 열리는 ‘하이난 성의 날 행사’에 하이난 서화 정품전시, 황화리(黃花梨)·조각예술 진품전, 하이난 성 관광홍보회, 19회 섬관광정책 포럼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하이난 성 인민정부 루즈위안(陸志遠)비서장, 하이난 성 대외 홍보판공실 장춘밍(張春明)부처장을 비롯 성정부판공실 등과 하이난대학, 하이난사범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런민일보(人民日報)·신화사(新華社 )·중신사(中新社)·중국중앙TV·하이난일보(海南日報)·하이난방송국 등 중국 중앙 및 하이난 성 29개 매체의 취재가 이뤄졌다.
한편,오는 11월28일 하이난성에서 열리는 ‘제주의 날’은 제주 문화공연단 공연, 제주 음식축제, 제주 사진전 등이 열릴 예정이다.
제주 실무단은 17~20일 하이난 성을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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