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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일, 자동차 협상서 부품 관세 80% 이상 철폐 타결

등록 2015.10.04 17:49:21수정 2016.12.28 15: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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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과 일본은 환태평양경제협정(TPP) 교섭과 병행해 진행한 양자 간 자동차 협상을 타결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은 전날 오전(현지시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가진 자동차 협상에서 일본제 자동차 부품 전체의 81~82% 품목에 대해 2.5% 수입관세를 폐지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이 같은 수입관세 철폐를 TPP 발효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

 다만 양국은 완성차의 관세 철폐는 20~25년 이후에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로써 일본제 자동차 부품 대부분에 부과한 관세가 없어짐에 따라 일본 관련 업체의 가격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신문은 전망했다.

 앞서 2일에는 미국과 일본, 멕시코, 캐나다 4개국이 자동차  관세를 철폐하는 조건을 정한 '원산지 규칙'에 대해 역내 부품의 조달율을 50% 중반대로 하기로 대체적인 합의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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