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 뉴스]'뉴질랜드 페스티발 인 코리아' 5일부터 한달 간 개최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4일 오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15 뉴질랜드 페스티벌 론치 항이 이벤트에서 뉴질랜드 관계자들이 기념공연을 펼치고 있다. 2015.10.04. [email protected]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은 4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뉴질랜드의 전통 원주민 문화를 한국 언론과 관련 기업 등에 선보이면서 페스티발의 개막을 알렸다.
대사관과 여러 뉴질랜드 정부 기관 및 기업들의 협력으로 이 기간에 세미나, 포럼, 인턴쉽 제공, 장학금 수여를 비롯한 일반인 대상의 온라인 이벤트 및 피아노 연주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된다.
페스티벌 개막 행사에서 클레어 펀리 뉴질랜드 대사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3월에 체결된 한국-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과 더불어 양국 간에 오랜 세월 동안 이어져 온 우호적이고 돈독한 관계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FTA 체결로 양국의 우호 관계는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뉴질랜드 현지에서 초청된 12명으로 구성된 공연팀은 개막행사에서 원주민 마우리족의 전통 춤과 노래가 포함된 공연을 선보였다. 한국 측에서는 뉴질랜드 문화홍보 대사인 영화배우 하지원이 참석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뉴질랜드의 대표 전통음식이자 '마오리족 소울푸드'로 알려진 '항이(Hangi)'의 조리과정 시연 및 시식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지열을 이용해 요리하는 정통 '항이' 요리가 뉴질랜드 밖에서 시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식재료를 이용하는 등 한국의 풍미가 가미돼 주목받았다.
이번 페스티벌의 자세한 사항은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 페이스북에서 확인가능하다. 주요행사는 다음과 같다.
▲ 대한항공 제공, 뉴질랜드행 왕복 항공권 2매 경품 이벤트 ▲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NZTE) 주최, 뉴질랜드 수산물·와인 세미나 ▲ 뉴질랜드 무역산업 진흥청(NZTE)과 호주뉴질랜드(ANZ)은행 공동주최, 뉴질랜드 투자 세미나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4일 오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15 뉴질랜드 페스티벌 론치 항이 이벤트에서 배우 하지원이 뉴질랜드 마오리족 전통복장을 한 남성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15.10.0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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