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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러시아 공습 피해 IS 전투원 3000여명 시리아 탈출…러 관영통신 주장

등록 2015.10.06 18:30:45수정 2016.12.28 15: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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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시리아 내전에 본격 개입한 러시아군의 공습을 피해 수니파 과격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등의 전투원 3000명 이상이 요르단으로 도주했다고 러시아 관영통신 리아 노보스티 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러시아군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 공군기의 폭격과 시리아 정부군의 진격이 두려워 IS와 알누스라 전선, 자이슈 알야르무크의 대원들이 이처럼 대거 시리아를 떠나 요르단으로 탈출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군은 지난 4일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 데이르 에조르 주와 홈스 주, 팔미라 등에서 IS와 알누스라 전선을 공격했다.

 데이르 에조르에서 정부군은 거주지에서 IS를 밀어붙이면서 무장대원 약 160명을 사살했고 홈스와 팔미라에서도 최소한 17명을 죽였다.

 홈스에서는 시리아 공군과 포병부대가 알누스라 전선 등의 거점에 폭격과 포격을 가해 상당한 피해를 주었다.

 5일 일찍엔 시리아 정부군 헬기는 남부 하마 주에 무장대원의 투항을 권유하고 주민에는 대규모 군사작전 개시를 경고하는 전단을 살포했다.

 통신은 전단이 현재 IS와 알누스라 전선이 장악한 라스탄과 탈비셰에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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