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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상하이 증시, 무역 부진으로 약세 보이다 소폭 상승 마감

등록 2015.10.13 16:49:53수정 2016.12.28 15: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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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상하이 증시는 13일 9월 무역 지표의 부진으로 장중 내내 약보합세에 머물다가 장 막판에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57 포인트, 0.17% 오른 3293.23으로 장을 마쳤다.

 개장하자마자 상하이 증시는 해관 총서가 발표한 9월 무역 수지 여파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중국 9월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20.4%나 대폭 감소했고 수출도 3.7%나 줄었다. 수입이 11개월째, 수출은 3개월 연속 전년 동월 수준을 밑돌았다.

 이로 인해 투지 심리가 악화하면서 전날까지 4영업일 동안 상승한 상하이 지수는 반락, 9.99 포인트 0.3% 밀려난 3277.66에 오전장을 마쳤다. 

 하지만 무역흑자 폭이 603억 달러로 여전하고, 4분기에는 수출입액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매수세가 유입, 결국 상하이 지수가 상승으로 전환해 거래를 마쳤다.

 선전 성분지수는 장 초반 이외에는 대체로 강세를 이어가면서 전일보다 80.77 포인트 오른 1만1042.13으로 폐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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