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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이라크군, IS 수중의 서부 라마디 공격 태세"

등록 2015.10.14 03:01:21수정 2016.12.28 15: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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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김재영 기자 = 이라크군이 북서부 안바르주의 수도 라마디에 진격해 이슬람국가(IS)로부터 전략적으로 중요한 이곳을 탈환할 태세가 되어 있다고 미군 관계자가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13일 이라크 및 시리아 내의 IS에 대한 연합군 공습을 주도하고 있는 미군의 바그다드 본부 대변인인 스티브 워런 육군 대령으로부터 나왔다.

 워런 대령은 미군은 지난 10일 동안 라마디 지역에 대한 공습을 강화했으며 이라크 지상군은 타깃을 향해 전진했다고 말했다.

 이라크군은 현재 라마디 외곽에 있으며 이라크 공군의 F-16 전투기도 작전에 가세했다고 그는 밝혔다.

 라마디는 지난 5월 IS의 공격에 이라크군이 도주하면서 IS 수중에 떨어졌다.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는 2003년 이라크를 침입한 미군이 철수할 때까지 수니파 반군과 가장 치열하게 싸웠던 곳이다.

 시리아의 극단주의 수니파 반군으로 출발한 IS는 시리아 북동부 라카주를 포획한 뒤 지난해 6월 이라크를 전격 침입해 북부 제2도시 모술을 근거지로 이라크 영토 3분의 1를 차지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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