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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서울시 '10대 한류명소' 관광코스로 개발…드라마촬영지 등 선정

등록 2015.10.15 11:15:00수정 2016.12.28 15: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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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타운 도쿄돔 무대에 선 SM 뮤지션들

박원순시장-김영민 SM대표, '서울시 한류 관광활성화' MOU  '최신 인기 케이팝(K-pop) 댄스교실' 확대 운영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서울시가 한류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내년 상반기 서울을 대표하는 10대 한류명소를 선정해 관광코스로 개발하고, 한류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서울시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한류관광 활성화와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와 '서울시 한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에따라 서울시와 SM엔터테인먼트는 ▲외국인 관광 대상 한류관광 콘텐츠 확충 강화 ▲민간 주도 한류관광 사업 지원 ▲한류대표도시 이미지 강화 ▲지속 가능한 한류관광 기반 조성 등 4대 정책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서울시와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월부터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댄스안무를 가르쳐주는 '최신 인기 케이팝(K-pop) 댄스교실'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시는 또 내년 상반기중으로 인기드라마 촬영지 등 '서울을 대표하는 10대 한류명소'를 선정해 관광코스로 개발한다.

 한류명소와 케이팝 콘서트, 한류체험 프로그램, 한류테마코스 등을 웹페이지 가이드북을 활용해 다국어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한류스타가 출연하는 TV쇼나 메가 콘서트 개최, 드라마 속 배경으로 서울의 명소들이 등장하도록 제작지원을 지속함에 따라 '한류팬이라면 꼭 방문해야 하는 도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소유의 창동 문화체육시설 부지를 활용해 복합문화공연시설(서울아레나)을 조성하고 영상물 세트장·스튜디오도 조성한다.

 한편 서울시는 관광 분야 우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선정해 내년부터 홍보 등을 지원하고 서울시 관광정보사이트(http://www.visitseoul.net)가 보유한 숙박 등 500여개 관광콘텐트 대이터를 내년 1월부터 서울시 열린데이트광장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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