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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핀테크 핵심기술 ‘블록체인’의 모든 것…‘인사이드 비트코인 서울대회’

등록 2015.10.19 11:05:15수정 2016.12.28 15: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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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최첨단 블록체인과 핀테크 기술 전문 국제 컨퍼런스인 ‘제2회 인사이드 비트코인 서울대회’가 오는 12월9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lovely_jh@newsis.com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전 세계적으로 핀테크(금융과 IT기술의 합성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중 핵심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블록체인’에 대한 러브콜이 뜨겁다.

 JP모건, 바클레이스, 골드만삭스, 도이치뱅크 등 대형 글로벌 금융사들은 최근 뉴욕의 핀테크 스타트업 ‘R3ECV’와 제휴를 맺고 블록체인 공동시스템을 개발하는 한편 국제 표준을 도입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발맞춰 KB금융그룹,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국내 주요 금융기관 역시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해외 외환송금 등 다양한 대고객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전해진다. 

 블록체인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각종 거래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위조가 어렵기 때문에 보안성이 뛰어나고, 기존 중앙 집중관리형 시스템에 비해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른 편이다. 시스템 관리 비용도 저렴하다.

 블록체인을 적용한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비트코인’이다. 비트코인은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고, 거래할 수 있다. 미국 나스닥 주식거래에도 활용되면서 화두가 됐다.

 이런 가운데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최첨단 블록체인과 핀테크 기술 전문 국제 컨퍼런스인 ‘제2회 인사이드 비트코인 서울대회’가 오는 12월9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인사이드 비트코인 서울대회’는 케이코인(KCOIN), 코빗, 코인플러그, 코인피아, 포인코, 코인베스트 등 국내 내로라하는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기업이 참여한다. 또 미국, 일본, 캐나다, 중국 등 세계 18개국 2000여 명의 참관객이 행사장을 찾을 전망이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보다 규모, 주요 스폰서, 참여 연사, 국내외 투자가 등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상 화폐와 블록체인의 주요 이슈를 다루는 국제 컨퍼런스 외에도 ▲글로벌핀테크연구원의 공식 후원으로 진행되는 ‘핀테크 특별세션’ ▲200만원의 우승 상금이 걸려 있는 ‘스타트업 경진대회(Startup Competition)’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튜터리얼 데이(Tutorial Day)’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됐다.

 핀테크 특별세션에는 박수용 글로벌핀테크연구원 원장, 얍 컴퍼니의 안경훈 대표, KB국민카드 변기호 부장 등 국내외 정상급 핀테크 전문가 30여 명이 국제 컨퍼런스 연사로 참여한다. 국내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는 국내 핀테크 산업의 국제화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문 전시회는 블록체인과 핀테크 스타트업의 등용문이자 국내외 투자 유치 및 해외 마케팅의 유용한 툴로 활용된다.

 ‘인사이드 비트코인 서울대회’는 사전등록을 하면 컨퍼런스 참가비를 20% 할인 받을 수 있다. 사전등록은 공식 홈페이지(www.insidebitcoins.co.kr)를 통해서 접수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서울대회 사무국(031-995-8075/8076, [email protected])으로 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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