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서 24일 '구할 수 있었다' 세월호 시민토론회
안산대책위와 4·16가족협의회, 4·16연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구할 수 있었다'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주최 측은 토론회를 통해 유가족이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에 요구한 조사신청 내용(정부에 대한 구조방기 의혹), 참사 당시 상황에 대한 생존 화물기사의 증언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토론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대책위(031-486-51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산대책위 관계자는 "참사 당시의 상황을 조사해보니 정부가 피해자들을 구조하지 않은 정황들이 나타났"며 "구조방기에 대한 정부의 무책임함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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