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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NICE신용평가 "OCI머티리얼즈 SK㈜로 매각, 양사 신용등급 영향 無"

등록 2015.11.24 20:09:45수정 2016.12.28 15: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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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OCI가 24일 자회사 OCI머티리얼즈를 SK그룹 지주회사 SK㈜에 매각하겠다고 밝혔지만 양사의 신용등급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NICE신용평가는 이날 "이번 매각계약 체결로 OCI는 OCI머티리얼즈 매각과 관련된 거래상대방, 시기 및 매각금액 측면의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해소하게 됐으며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통해 회사가 사업기반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 ESS(에너지 저장장치) 및 카본 케미칼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NICE신용평가는 "사업적 측면에서 이번 매각은 단기적으로는 이익규모 감소, 사업변동성 확대 등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지만 중장기적으로 사업연관성이 작은 사업을 매각하고 우수한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사업의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했다.

 NICE신용평가는 "사업과 재무적 측면 변화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이번 매각이 단기적으로 OCI의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NICE신용평가는 SK㈜ 신용등급에 관해선 "내년 2월 인수대금 지급 시 일시적으로 순차입금 규모는 증가하겠지만 내년 유입될 자회사로부터의 배당, 보유지분 및 투자부동산 등 다수의 우량 자산, 축적된 자본을 고려할때 매우 우수한 재무안정성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이번 지분 인수가 SK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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