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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물산, 싱가포르서 4500억원 지하철 공사 수주

등록 2015.11.25 10:01:00수정 2016.12.28 15: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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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으로 탄생한 ‘뉴 삼성물산’ 출범을 하루 앞 둔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물산 본사에서 직원들이 오가고 있다.  뉴 삼성물산은 2020년 매출 60조원, 세적이익 4조원을 목표로 삼성전자와 함께 삼성그룹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된다. 2015.08.31.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민기 기자 = 삼성물산이 싱가포르에서 지하철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  톰슨라인 T307 구간을 3억 9300만달러(4500억원)에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북부지역과 창이공항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43㎞의 톰슨 이스트코스트라인 지하철 공사 구간 중 하나다.

 싱가포르 동남부에 있는 머린 퍼레이드 지역에 TBM 터널 2684m, 개착식 터널 343m와 지하 2층 규모의 정거장 1개소를 건설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가격 입찰에서 최저가는 아니었지만 기술력과 수행 역량, 안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기술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주했다"며 "가격을 중심으로 한 경쟁에서 기술과 안전을 기반으로 고객 신뢰를 높여 양질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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