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부양책 기대 속 변동성 약화로 상승세 마감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05%, 2.045포인트 밀려난 3614.068로 개장했다가 저가 매수세가 유입함에 따라 소폭 반등했다.
이후 지수는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해 상승폭을 넓혀갔지만 고가 부담감으로 전일보다 31.82포인트, 0.88% 오른 3647.93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에 비해 0.01%, 1.27포인트 오른 1만2696.13으로 출발했으며 상승 탄력을 받으면서 198.37포인트, 1.56% 상승한 1만2893.23으로 장을 마감했다.
자원주와 소재주가 강세를 보였다. 중진황금과 산둥황금이 크게 뛰었다. 터키가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자 안전자산인 금 시세가 오른 덕을 보았다.
바이오 의약 관련주와 소비 관련주, 부동산주, 자동차주, 금융주, 석유주도 올랐다.
반면 중국 최대 증권사인 중신증권은 4~9월 부실보고로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되면서 그 여파로 대폭 내렸다.
벤처기업 대상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0.09% 하락한 2813.51로 문을 열었다가 투자심리 회복으로 2,89%, 81.52포인트 급등한 2897.57로 폐장했다. 24일도 1.64%나 상승했다.
상하이 증시 거래액은 3808억 위안(약 67조9160억원), 선전 증시 거래액 경우 6391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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