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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울산교육청, 초·중·고 11개교 교장공모제 실시

등록 2015.11.26 11:08:28수정 2016.12.28 15: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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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행복교육도시 울산을 구현하기 위해 '2015년도 지방공무원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2015.01.22. (사진=울산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교육청은 내년 3월 1일자 교장공모제 실시학교로 11개교를 지정 발표하고 공고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학교급별로 초등학교 5개교(다운초·양사초·도산초·월평초·덕신초)와 중학교(상안중·화암중·동평중) 3개교, 고등학교(화봉고·화암고·에너지고) 3개 학교다.

 교장공모제는 교장 임용의 다양화 정책에 따라 능력 있는 공모 교장을 임용해 학교 현장의 긍정적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3월 1일과 9월 1일자로 실시하고 있다.

 현재  울산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30개교, 중학교 16개교, 고등학교 10개교로 전체 공립 초·중·고·특수학교 220개교의 25.5%인 56개교에서 교장공모제를 운영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다음달 4일부터 교육청 및 지정 대상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공고할 예정이며, 지원자 서류 접수는 12월 4일부터 17일까지다.

 지원자가 2인 미만일 경우 18일부터 재공고하게 되고, 12월 24일부터 30일까지 1차 심사, 내년 1월 4일부터 12일까지 2차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차 심사는 교장으로서의 직무수행에 필요한 역량에 대해 서류심사, 상호토론, 심층면접을 토대로 심사한다.

 2차 심사는 학부모 및 지역주민, 외부전문가 등 외부인사를 50% 이상으로 하는 교육청 공모교장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차 심사위원회 추천 후보자를 심층 심사할 예정이다. 

 2차 심사에서 심사위원들은 적격성 여부 및 학교 경영 역량 등에 대한 종합적 판단을 통해 임용후보자 2배수를 추천한다.

 울산교육청은 공모교장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위원 구성 시 인력풀을 구성해 심사 전날 무작위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또 사전 담합 등을 방지하기 위해 공모교장 지원서류 접수창구를 해당학교에서 시교육청으로 단일화하고, 전국단위 공모교장 지원서류 표절 검증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공모 심사를 통해 능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적임자가 공모교장으로 임용돼 울산교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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