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초평호에 전망공원·탐방로 조성
【진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초평호 주변에 한반도 지형 전망공원과 탐방로를 조성한다. 사진은 초평호와 진천군 청소년수련원 전경. 2015.11.28. (사진=진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군은 농다리(충북도 유형문화재 28호)와 초평호를 연계한 관광객 유치와 주민 소득 활성화 방안으로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10억원을 들여 내년 준공 예정으로 초평면 화산리 두타산 KT 통신탑 주변에 '한반도 지형 전망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데크 500㎡와 주차장 800㎡, 진입로 보수 500m, 편의시설 등을 조성해 농다리, 초평호 둘레길과 연계한 힐링관광 명소로 육성하기로 했다.
군은 이어 19억원을 들여 청소년수련원에서 초평면 화산리 붕어마을까지 길이 2㎞의 '초평호 탐방로 조성사업'을 2017년까지 조성하기로 하는 등 농다리부터 초롱길과 붕어마을을 지나 한반도 지형 전망공원과 두타산까지 연계하는 '농다리 1일 관광코스화'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진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초평면 화산리 초평호 한반도 지형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공원을 올해 두타산 일대에 조성한다. (사진=변상주씨 제공) [email protected]
군은 2013년 초롱길 쉼터에 관광객용 편의점과 올해 농다리전시관 앞에 농산물판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농다리전시관 앞 주차장 주변 2곳에 음식점을 개점해 주민 소득 창출에 이바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2003년부터 40억원을 투입해 산책로, 인공폭포, 농다리전시관 건립 등 '농다리 명소화 사업'을, 2010년부터는 50억원을 들여 '수상레포츠 콤플렉스 조성사업'을 추진해 농다리와 초평호 일대에 월 평균 5만여 명이 찾는 관광명소로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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