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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관악·동작구, '여성가족정책' 평가서 두각

등록 2015.11.29 11:15:00수정 2016.12.28 15: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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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서울시는 올해 25개 자치구가 추진한 여성가족정책 성과를 분석한 결과 전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관악구와 동작구가 대상을 받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관악구는 여성인구 51%, 노인인구 11%로 다른 지역에 비해 안전이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벽화제작, 안심지도 제작 등 '행운동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관내 취업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이주 여성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도 도모했다.

 동작구의 경우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 살피미 활동가'를 모집해 경찰서 지구대와 합동으로 3인1조로 구성된 '동네 한바퀴' 사업을 실시,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 기여했다.

 또 관내 건립 예정인 대규모 관광 호텔을 위한 지역맞춤형 일자리로 '호텔객실관리사' 양성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어르신 바르스타 카페'를 운영했다.

 최우수구로는 강동구, 영등포구, 서초구, 양천구 등 4개 자치구가 선정됐다.

 영등포구의 경우 국공립어린이집을 전 자치구에서 가장 많은 13개 신규 설치했고, 영등포공원에 주말 여가시간을 활용한 가족단위 놀이환경을 조성했다.

 금천구, 성북구, 서대문구, 송파구, 용산구, 은평구 등 6개 자치구는 우수상을 받았다. 광진구는 지난해 평가 시 최하위권에서 10계단이나 올라 장려상이 수여됐다.

 이들 13개 자치구에는 1000만원에서 8500만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자치구 여성가족정책 평가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여성맞춤형 특화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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