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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지]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논의에서 예비인가까지

등록 2015.11.29 16:30:00수정 2016.12.28 15: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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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리/심동준 기자 = 29일 카카오뱅크와 K뱅크 컨소시엄이 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받았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영업점을 최소화하거나 없이 인터넷 등 전자 매체를 통해 업무를 진행하는, 일종의 점포 없는 은행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업계에서 지난 2008년부터 도입 노력이 있어 왔지만, '최저 자본금 규제'와 비대면 거래를 제한하는 '금융실명제' 등으로 설립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하지만 금융위에서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가능성을 시사한 지난해 7월부터 급물살을 타기 시작해 예비인가를 받기에 이르렀다.

 다음은 한국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일지다.


 ▲2014년 7월24일 = 금융위원회, 금융 규제 개혁 방안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허용 제안, 개혁 과제 발표

 ▲2014년 11월4일 = 신제윤 전(前) 금융위원장이 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금산분리 문제 언급

 ▲2014년 12월15일 = 금융발전심의회, 인터넷전문은행 제도 관련 중장기 정책 방향 수립

 ▲2014년 12월22일 = 기획재정부, 경제정책 방향에서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여건 검토 발표

 ▲2015년 1월8일 = 금융위원회,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위한 태스크포스팀(TFT) 구성

 ▲2015년 1월15일 = 금융위원회,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추진 발표

 ▲2015년 1월27일 = 금융위원회, 한국형 인터넷전문은행 모델 수립 계획 발표

 ▲2015년 2월5일 = 금융위원회, 인터넷전문은행 업무 범위 제한 발표

 ▲2015년 3월10일 = 임종룡 금융위원장,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은산분리 일부 완화 가능성 시사

 ▲2015년 4월16일 = 임종룡 금융위원장, 은산분리 재검토·대면 실명확인 규제 변화 필요성 촉구

 ▲2015년 6월18일 = 금융위원회, 인터넷전문은행 산업자본 은행 지분 50%까지 허용, 최저 자본금 기준 완화 등 로드맵 발표

 ▲2015년 5월26일 = 우리은행, 모바일 전문은행 출범하며 인터넷전문은행 참여 가능성 시사

 ▲2015년 6월22일 = 미래에셋증권,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TF 구성

 ▲2015년 7월27일 = 인터파크, 인터넷전문은행 참여 선언

 ▲2015년 8월5일 = 다음카카오·한국투자금융지주,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추진

 ▲2015년 8월13일 = 다음카카오,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 결성

 ▲2015년 8월17일 = 미래에셋증권, 인터넷전문은행 참여 중단

 ▲2015년 8월26일 = SK텔레콤, 인터넷전문은행 참여 추진

 ▲2015년 9월14일 = 500V컨소시엄, 인터넷전문은행 참여 발표

 ▲2015년 9월20일 = KT,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15년 9월21일 = BGF리테일, 인터파크 컨소시엄 참여

 ▲2015년 9월22일 = 현대해상, 인터파크 컨소시엄 참여

 ▲2015년 9월30일 = 한국증권금융, 인터파크 컨소시엄 참여

 ▲2015년 10월1일 = 카카오뱅크·K뱅크·I뱅크 등 컨소시엄 3곳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2015년 11월13일 = 금융위원회, 인터넷전문은행 건전성 규제 한시적 완화 관련 규정 변경 예고

 ▲2015년 11월28일 = 인터넷전문은행 평가위원회 컨소시엄 3곳 PT 평가

 ▲2015년 11월29일 = 카카오뱅크, K뱅크 컨소시엄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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